다음달 16일까지 론칭 기념 할인 행사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홈플러스가 미국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의 차량용 디퓨저를 세계 최초로 론칭한다.

홈플러스는 '데메테르' 자동차용 디퓨저 8종을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론칭한 차량용 디퓨저는 ▲퍼지 네이블 ▲베이비 파우더 ▲클린 솝 등 8종이다.

이밖에도 '아이슬란딕오로라'·'크리스탈 로즈'·'런드로맷'·'체리블라썸'·'핑크피오니' 향이 자동차용 디퓨저 방향제로 출시됐다.

홈플러스는 각 점포에 별도의 '테스터 존'을 설치, 고객들이 직접 시향 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홈플러스가 '데메테르'의 차량용 디퓨저를 세계 최초로 론칭한다./사진=홈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디퓨저·방향제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향기' 시장은 2조5000억원 규모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차량용 방향제 매출이 급증하는 시기다. 

홈플러스는 자동차용 방향제 수요가 높은 이 시기에 맞춰 미국의 글로벌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와 콜라보레이션한 상품을 단독 론칭하게 됐다.

'데메테르'는 'FIFI Award Best Perfume'을 4회 연속 수상한 브랜드로, 미국 국립디자인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이 선정한 향수·세계 최대 향수&화장품 체인몰 세포라의 'Best Perfume'·2013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병석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데메테르 브랜드의 주 고객은 10대에서 30대까지 여성들로 마니아 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데메테르와의 협업을 통해 남성 주류의 시장으로 꼽히던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향기와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선보여 여심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데메테르 자동차 디퓨저 8종의 세계 최초 론칭을 기념, 다음달 16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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