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호전실업 등 29개사가 의무보호예수에서 내달 중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호전실업 등 29개사의 주식 9475만주가 8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다음 달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개사 86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24개사 8606만주 등이다.

종목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호전실업 주식 366만 8480주(45.9%)가 2일, 암니스 302만 4778주(16.4%)가 4일, 보해양조 4만 4537주(0.05%)가 16일 각각 해제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일 지어소프트 주식 286만 991주(22.3%), 10일 카테아 165만 5909주(3.3%), 20일 힘스 49만 6800주(10.0%), 21일 퍼시픽바이오 95만 2380주(2.6%) 등이 해제된다.

8월 중 해제 주식 물량은 전월 1억 7687만주보다 46.4% 적고, 작년 같은 달(1억875만주)보다는 1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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