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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김선빈만 있나...나성범 최형우 김재환도 있다
나성범-김재환, 고감도 타격으로 1위 김선빈 맹추격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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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8-01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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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시즌 타격왕, 끝까지 가봐야 안다!

페넌트레이스가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타율 1위 경쟁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다.

사실 7월 중순까지만 해도 김선빈(KIA 타이거즈)의 독주 체제였다. 올해 들어 타격에 완전히 눈을 뜬 듯 연신 매서운 방망이를 휘두른 김선빈은 타율 고공 행진을 했다. 추격자들과의 격차도 꽤 벌어져 있었다.

7월말 현재 김선빈은 여전히 타율 3할7푼8리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슬금슬금 치고 올라온 나성범(NC 다이노스)이 어느새 3할7푼까지 타율을 끌어올리며 2위로 올라섰다. 

   
▲ 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선빈(KIA)과 나성범(NC). /사진=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최근 10경기 타율을 보자. 김선빈은 32타수 13안타로 4할6리의 고감도 방망이를 유지했다. 이 정도면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려야 하지만, 나성범이 더 놀라운 타격감으로 무섭게 추격전을 벌였다.

나성범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4할7푼5리(40타수 19안타)나 된다. 6번이나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4안타 맹타를 휘두른 경기도 2차례다. 초 상승세의 나성범이기에 김선빈의 독주에 제동을 걸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타율 3위 최형우(KIA, 0.362)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어 타격왕 후보로 손색이 없다.

또 한 명 주목되는 선수가 김재환(두산 베어스)이다. 김재환은 타율 3할6푼1리로 4위다. 김재환도 최근 10경기서 4할6푼2리(39타수 18안타)의 고타율을 자랑했다. 현재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최다안타 부문 1위(134안타)에 올라 있기도 하다. 안타 제조 능력은 리그 최상급 수준인 셈이다.

현재 상황이라면 사실상 이들 4명이 시즌 끝까지 타격왕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가장 큰 변수는 체력싸움. 김선빈은 지난 시즌 막바지 군에서 전역해 복귀했다. 이번 시즌이 복귀 후 첫 풀타임 시즌이기 때문에 한여름 무더위를 맞아 체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나성범이나 최형우가 경험을 앞세워 체력 관리를 잘 하면서 타격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유리한 위치에 설 것이란 예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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