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에 기부 의사를 밝힌 가수 코니탤벗(14)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니탤벗은 지난 2007년 만 6세에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1위는 폴 포츠였다.

   
▲ 사진출처=판도라 TV 캡처

코니탤벗은 데뷔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가 2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 코니탤벗은 세계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코니탤벗은 2008년 5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한 바 있다. 코니탤벗은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열창하면서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코니탤벗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며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코니탤벗은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친 뒤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무대에 오른다.

코니탤벗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니탤벗, 천상의 목소리 주인공 마음도 착하네” “코니탤벗, 따뜻한 마음 전해진다” “코니탤벗, 기부 우리도 동참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