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20선을 회복했다.

8월 첫 거래일인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25p(0.84%) 오른 2422.96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9p(0.23%) 내린 2397.12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전환 하면서 장중 한때 2432.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순매수 움직임을 보인 기관은 이날도 180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이 7일간 매수한 규모는 2조 3774억원 수준에 달한다.

반면 개인은 1757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349억원 순매도로 7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0.10%)과 통신업(0.1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보험(3.03%), 의료정밀(2.66%), 증권(1.94%), 기계(1.86%), 금융업(1.65%) 등이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3%)가 이틀째 올랐고 신한지주(1.88%), 삼성생명(1.59%), LG화학(1.52%)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6%), NAVER(-0.87%), 현대모비스(-0.20%), SK텔레콤(-0.18%)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5p(0.41%) 오른 653.12로 장을 마쳐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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