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보대사 위촉식 갖고 활동 시작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6)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으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한국 축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던 박지성이 홍보대사로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게 된다. 

   
▲ 박지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사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당시 박지성.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SNS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박지성을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박지성은 위촉식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와 대형 명함 보드를 전달받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는 스포츠계에서 김연아(전 피겨 국가대표),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등 동계 종목 관련 선수 외에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포함돼 있다. 이번에 박지성이 축구 선수 출신으로 홍보대사가 됐는데,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박지성이 평창 올림픽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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