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 웅천동에 들어서는 테라스하우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이달(8월)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2개 단지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지어진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84∼138㎡ 452가구이다. 1단지는 84㎡ 112가구와 117㎡ 24가구, 138㎡ 8가구 등 144가구이며 2단지는 84㎡ 236가구와 117㎡ 64가구, 138㎡ 8가구 등 308가구다.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웅천지구에서 드물게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84㎡A형은 광폭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고, 84㎡B형은 4베이 판상평 전면에 걸친 풀테라스, 84㎡C는 이순신공원 조망이 가능한 포켓테라스, 84㎡D는 다락방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 등 개성이 다른 테라스가 조성된다.

또 일반 아파트 대비 20cm 높은 2.5m의 천정고와 주택형별로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현관 워크인 수납공간 등을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최첨단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원격제어·통합 방범 설비 등이 가능하며 LED조명과 로이유리 등으로 에너지 절감 시설도 갖췄다.

특히 한화건설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휴식과 여가까지 책임지는 힐링 리조트형 타운하우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지 곳곳에 14개의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커뮤니티시설에 대단지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키즈룸과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장·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화건설이 8월 분양예정으로 있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조감도/제공=한환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지역주택사업으로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조합원 모집이 진행된다. 한화건설이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웅천지구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주택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6월 '여수 웅천 꿈에그린(1781가구)'을 1주일 만에 분양을 마무리한 바 있다.

웅천지구는 전남 여수 웅천동 일대 280만㎡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인 택지지구다. 지난해 6월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하면서 국내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마리나 시설 뿐만 아니라 80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호텔(예정)·종합병원(예정)·휴양시설·친수공간·에듀파크 등 조성해 해양레저도시 기반의 '동양의 시드니'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단지 뒤편으로 여의도공원 1.5배 면적의 이순신공원,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다. 

또 신월로와 여서로가 인접했으며 KTX 여천역·여수 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입주는 2019년 말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여수시 박람회길1 여수엑스포장 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마련된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