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익금과 급여기금 더해 발달장애 아동 및 소외계층 지원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3일 서울 마포구 '아름다운가게 망원역점'에서 아름다운가게 기부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아름다운가게 신충섭 사업처장이 참석했으며, 일일 특별판매전도 함께 진행됐다.

   
▲ 3일 '아름다운가게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왼쪽 세번째)와 아름다운가게 신충섭 사업처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해 의류, 잡화, 가전, 음반 등 1만8000여점의 기부품을 모았다. 기부 물품은 3개 지점(망원점, 안국점, 인천 논현점)으로 전달돼 ‘아시아나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판매된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사내 급여기금을 더해 ‘함께가는 강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 발달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쓰일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유용하게 활용되고, 또 그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활동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전직원 대상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8년 아시아나항공의 물품 수거 차량 기증을 시작으로 국내 사회공헌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