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시간 경찰청 "특공대 투입, 실종자 수색 지원·현장질서 유지 박차"

 
경찰청은 20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 지원과 현장 질서유지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뉴시스
 
경찰청은 이날 진도 사고 현장에 경력 14개 중대, 여경 2개 제대, 광주특공대를 지원해 최대한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교통통제와 질서유지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과와 내과 전문의 등 7명으로 구성된 경찰병원 의료지원팀을 전날 사고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와 실종자 가족들 대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지원팀은 이동 검진차량과 심장제세동기, 각종 의약품 등을 갖추고 실종자 가족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삭제조치 요청하고 관련자를 수사해 형사처벌할 계획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어 실종자 수색 지원을 위한 지원방안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하고 "모든 경찰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복무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지난 17일 실종자 가족들에게 "승객 전원의 생사가 확인될 때까지 인양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고 닷새째를 맞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52명, 실종자는 250명이다. 174명이 구조됐으나 단원고 교감 강모씨는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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