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5일 나눔로또 76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년전에는 자동차, 이번에는 스피또1000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스피또1000 1등 당첨금은 5억원으로 로또 못지 않다. 로또 최저당첨금은 30명을 배출했던 546회차 4억593만9950만원이다.

지난 1일 나눔로또 홈페이지 당첨자 인터뷰란에 소개된 주인공은 20년전에는 자동차를, 이번에는 스피또 1등 당첨으로 당첨금 5억원을 받는다.

   
▲ 나눔로또 76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년전에는 자동차, 이번에는 스피또1000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90년대 즉석복권을 구매했다가 자동차에 당첨된 이후 꾸준히 복권을 사 오고 있다고 전했다. 복권당첨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 주인에게 사례를 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유는 복권 판매점 아주머니가 권해 준 복권으로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복권을 구입 후 판매점에서 바로 긁었고 당첨된 사실을 알고는 만세를 부르며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별한 꿈은 꾸지 않았다는 주인공은 "출근 하는 아침 어머니께서 뭐 좋은 일 있냐고 물어보셨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구입했고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아직 어머니께 당첨 사실을 알리지 않았았지만 사실을 알리면 아마 어머니께서 꿈 이야기를 해주실 것 같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금전적으로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번 당첨이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기뻤다"며 "아파트 잔금과 사업자금이 필요했는데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올 줄 기대는 했지만 막상 당첨되니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766회차 당첨번호조회는 5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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