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4일부터 1박2일간 워크숍을 열고 구체적인 당 혁신 전략과 계획을 논의한다.

혁신위는 이날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일산에서 워크숍을 열고 혁신과제, 구체적 전략, 향후 로드맵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4일 저녁에는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도 가진다.

이번 워크숍에선 지방선거 공천 기준, 인재영입,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문제, 당 로고와 색 변경 등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4일부터 1박2일간 워크숍을 열고 구체적인 당 혁신 전략과 계획을 논의한다./사진=자유한국당 제공


워크숍에선 구체적인 결론을 내기보다는 큰 틀에서 논의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장 조치 가능성에 대해선 지난 3일 최해범 한국당 혁신위원이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부에서 굉장한 반발이 있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혁신위는 혁신선언문에 포함된 '서민중심경제' 문구 삽입 여부를 놓고 갈등했던 유동열 혁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혁신위원 자리에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윤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이사를 지낸 학자로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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