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혼자산다'에 모습을 내비친 한지민이 한혜연의 안경을 착용하며 숨겨둔 잔망미를 대방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절친 한지민을 집에 초대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배달된 떡볶이를 흡입하며 폭풍 수다를 떨었다.
 
한지민은 한혜연에 대해 "성격이 '여자여자'하다. 처음에는 되게 무서웠다"고 첫인상을 털어놓았다. 이어 "눈동자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한혜연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이라인을 지적했다.
 
이에 한혜연은 "이거 약과인데?"라고 반박했고, 한지민은 "나는 아이라인 없는 모습을 봤지 않냐. 근데 너무 좋더라"라고 한혜연의 숨겨진 매력을 언급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그러자 한혜연은 "아이라인 없으면 눈이 없다"며 "항상 난 (방송에) 센 언니로만 나오니까 아이라인 없는 모습은 안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안경을 고쳐 쓴 한혜연에게 "이런 안경 쓰니까 센 언니 특집에 나오는 것"이라며 "안경이 하늘 높이 올라가 있으니까 세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연은 "써 봐. 이거 안 세"라며 안경을 건넸다.
 
이윽고 안경을 쓴 한지민은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며 깜찍함을 대방출, VCR을 지켜보던 '나혼자산다' 무지개 회원들을 설레게 했다.
 
전현무는 "그럼 안경의 문제가 아닌가?"라며 이내 "아이라인이 문제다"라고 지적,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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