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지성이 웹툰 작가 이말년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했다.

박지성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레전드 스타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JTBC, MBC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박지성은 "이말년에게 죄송하다. 원래 이말년이 나오는 방송인데 나 때문에 못 나왔다"며 사과의 말을 전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평소 이말년은 '배성재의 텐'의 반고정 게스트로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활약하고 있다.


   
▲ 사진=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방송 캡처


박지성은 '배성재의 텐'을 통해 평소 대중이 궁금해했던 은퇴 후 근황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014년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 슬하에 딸 연우 양을 둔 박지성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부엌 미드필더'로 활약하냐'는 질문에 "필요할 땐 부엌에 나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영국에서 축구 행정가로서 미래를 준비 중인 것과 관련해 "좋은 행정이 있어야 좋은 감독, 선수가 나온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기에 행정가로서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평창에서 매년 개최되는 'JS컵 U-12' 축구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그리고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 및 촬영도 예정돼 있어서 한국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축구 대회 결승전에 비가 온다는 말이 있다. 비가 와도 축구는 해야 한다. 더워서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14년 은퇴한 박지성은 최근 평창 JS컵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석차 한국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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