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가족 여가활동 지원 위해 특별 개방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6일 임직원 및 가족 대상으로 강서구 공항동 소재 훈련센터 수영장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개관한 대한항공 훈련센터 수영장은 객실 승무원의 수상안전 훈련용으로 사용되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올 여름 임직원 가족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훈련용 수영장을 특별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 훈련센터 수영장을 찾은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 5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번 훈련용 수영장 개방은 사전 접수에만 300여가족, 1300여명이 신청했다. 수영장은 8월 첫 주(5, 6일)와 둘째 주(12, 13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과일 및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한다. 

대한항공은 이밖에도 활기 넘치는 ‘펀(FUN) 경영’ 차원에서 현장 직원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이벤트’와 팀별 다과시간을 지원하는 ‘해피아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하계 성수기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전 직원 대상 수박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재충전을 통한 근무 의욕 증진을 위해 상시휴직 및 리프레시먼트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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