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과 미국이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 이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마닐라 시내 한 호텔에서 35분간 회담했다.

틸러슨 장관은 회담에 앞서 안보리 결의에 대해 "좋은 결과였다"고 했고, 강경화 장관도 "매우 매우 좋은 결과"라고 호응했다.

회담에서는 고강도 안보리 제재 결의가 채택된 가운데 결의의 철저한 이행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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