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2017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7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및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업무오찬을 겸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외교부는 6일 "강경화 장관 등 한미일 3국 장관들이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연이은 전략적 도발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6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35분간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이행 방안을 협의했다.

   
▲ 한미일 외교장관은 오는 7일(현지시간) '북핵 공조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3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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