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매출 2586억원, 영업이익 376억원…'리니지' 효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엔씨소프트는 2017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586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 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8%, 23%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의 매출이 174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북미·유럽(287억원), 일본(105억원), 대만(93억원)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IP가 효자 노릇을 했다. 리니지(338억원)와 리니지2(167억원)가 합계 5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아이온이 108억원, 블레이드&소울이 390억원, 길드워2가 1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3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상반기 모바일 게임의 매출은 1171억원이고, 전체 매출에서 24%를 차지했다. 2분기 매출 비중은 36%이다.
 
엔씨소프트는 주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과 블레이드 & 소울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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