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광복 주제 익스트림 태권도 시범단 '미르메' 공연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에선 태극기 플라이보드쇼 특별 진행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광복절을 맞아 태권도 특별공연, 태극기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인 14일과 15일, 에버랜드 실내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미르메' 태권도 시범단의 광복절 특별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 '미르메' 태권도 시범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미르메'는 정통 태권도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익스트림 태권도 시범단으로, 양 일간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우리 나라의 독립운동 스토리를 박진감 있는 태권도 공연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로 나가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송판 격파를 해보는 등 고객 참여형 태권도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수압으로 하늘을 나는 '플라이보드 월드 챔피언쇼'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파도풀에서 하루 3회씩 펼쳐진다.

특히 광복절 당일에는 플라이보드쇼 연기자가 태극기 복장을 착용하고, 파도풀 20m 상공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등 특별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지역에 마련된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IT 기술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등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한 시대별 위인은 물론, 독도, 거북선 등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및 자연유산까지 4D 영상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태권도 특별 공연과 디지털 역사체험관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나라 역사와 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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