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결혼식장을 잡는 등 대략적인 결혼 준비를 마쳤다.

7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식장을 신라 호텔로 확정했다"면서 "10월 31일 신라호텔에서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진=송혜교 SNS

앞서 지난달 6일 송중기와 송혜교 소속사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날짜를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이날 결혼식장을 확정함으로써 부부의 연을 맺기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이 결혼식장으로 확정한 신라 호텔은 삼성그룹 장녀인 이부진 사장이 운영 중인 곳으로, 5성급 S호텔이다. 

이 호텔에는 기자회견장도 마련돼 있어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전지현·최준혁 커플 등 다수의 톱스타들이 결혼식장으로 선택한 바 있다.

한편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과 관련해 날짜와 장소 외에는 아직 공식 발표된 사항이 없다. 또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되는 등 두 사람은 이번 결혼식에서 미디어 등의 노출을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송중기는 SBS '본격 연예 한밤'을 통해 "제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속 시원히 말하고 싶지만 둘만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린다. 지금은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고 짬 내서 결혼 준비도 잘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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