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방위사업청장에 전제국 전 국방부 정책홍보본부 본부장, 소방청장에 조종묵 소방청 차장을 임명했다. 

또 문화재청장에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노무현 정부 때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에도 국방개혁과 전작권 환수가 강력 추진됐던 만큼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 기조에 적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전 신임 청장은 강릉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공주사대부고,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민안전처 소방조정관, 중앙119구조본부장 등을 역임해 현재 소방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종진 신임 문화재청장은 전주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문화재청 차장 등을 거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에 재직 중이었다.

여성인 신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창덕여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식물학 석사학위와 식물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사진 왼쪽부터) 방위사업청장에 전제국 전 국방부 정책홍보본부 본부장, 소방청장에 조종묵 소방청 차장, 문화재청장에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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