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수능에 수험생 80% 가량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학종 선발 과정의 공정성 대해 불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8일 유웨이중앙교육이 대입 수험생 54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5%가 학종에 지원할 것이라고 집계됐다.

학종 지원 이유로는 △'고등학교 때 스펙·진로연계활동이 학종 취지에 적합해서'(57.6%) △‘학종 선발 인원이 많아서'(18%) △'자기소개서나 면접만 잘 보면 붙을 수 있기 때문'(10.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종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56.5%로 '신뢰한다'(43.5%)는 답보다 많았다.

학종을 준비하는 시기는 고등학교 입학 직후가 가장 많았다.

언제부터 준비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4.6%는 고1, 32.4%는 고2, 18.7%는 고3 1학기라고 밝혔다. 

학종에 대비해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14.4%, 받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85.6%로 집계됐다.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사교육을 받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가 57.6%, '있다'는 4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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