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연수, 설현 능가했던 CF퀸…장동건·조용필과 호흡도
2017-08-08 22:0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 이연수의 전성기 시절 모습이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연수가 과거 촬영한 CF 장면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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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이연수는 1970년생으로 과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걸어서 하늘까지'에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조용필, 하희라, 장동건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광고계를 휩쓸며 'CF 퀸'으로 활약했다. 이에 '불타는 청춘' 멤버 신효범은 이연수에 대해 "80년대 설현"이라고 비유하기도.
이연수와 장동건의 광고 스틸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이연수가 장동건의 짝사랑녀로 등장하는 아이스크림 CF에서 장동건은 그를 위해 별을 따며 웃음을 안긴다.
이밖에도 이연수는 호빵, 라면, 마이마이 등 다양한 제품의 CF를 촬영했으며, 유명 잡지인 '하이틴'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연수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1980년대 활동 당시 50여 편 이상의 CF를 찍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1993년 은퇴를 선언한 이연수는 지난 2005년 다시 방송계로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여전히 청초한 동안 미모를 자랑한 이연수는 최근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