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글 사과하는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뉴시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소식에 정몽준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32분 현재 현대통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605원) 내린 4435원, 코엔텍(029960)은 12.10%(490원) 내린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 의원의 아들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현장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물세례를 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들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