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파니가 남편 서성민에게 반한 남다른 포인트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이파니·서성민 부부와 미나·류필립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파니는 "서성민이 '이파니 씨에 대해 잘 알고, 아들도 있는 거 안다. 나랑 사귈 거면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한다'고 얘기하더라"라며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서성민은 "상처 주기도 싫고 상처받고 싶지 않았다. 만날 거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고, 이파니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 커플은 결혼하는 날까지 매일 볼 정도로 사랑이 넘쳤다고. 서성민은 "결혼하는 날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봤다"며 "해외 촬영도 따라갔다. 하루라도 안 보면 미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파니의 모든 부분이 좋았다는 서성민과 달리, 이파니는 서성민에게 반한 남다른 포인트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형한 코가 마음에 쏙 들었다고.

이파니는 "제가 사실 복코인데 코를 5번 고쳤다. 뾰족한 코를 갖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된다더라"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근데 신랑의 코를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라며 "코가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자기도 2번 (수술)했다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는 "(코가)너무 잘 서지 않았냐"며 못 말리는 남편 사랑을 드러내 연신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