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9일 오전 8시 기준 최준희 양이 평소 지인, 팔로워들과 소통 창구로 사용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공개 계정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현재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의 대문글은 "아마 난 생각보다 강하길 바라"라는 내용으로, 지난 7일 게시된 뒤 새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최준희 양은 지난 5일과 6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외할머니의 지속적인 폭행·폭언을 폭로했지만 현재 두 SNS 계정은 삭제되거나 비공개 전환된 상황. 최준희 양은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심경을 밝혀왔기에 어떤 상황 변화가 있는지 대중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9일 이데일리는 경찰 측이 최준희 양을 만나 외할머니와의 갈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는 등 이날 오전 조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심신이 불편한 최준희 양은 8일 오후 故 최진실의 절친 방송인 이영자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경찰 조사는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팀에는 경찰 외 아동심리 전문가 등도 합류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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