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30)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구새봄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사진=구새봄 인스타그램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 47분쯤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채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구새봄은 적발 당시 별다른 저항 없이 음주운전을 시인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구새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한 구새봄은 2014년 MBC 스포츠 플러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데이'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스포츠 특선 카!센터',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017' 등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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