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15일부터 차종별로 평균 700원(11.2%) 인하된다.

9일 인천대교 운영사인 인천대교는 금융 부채를 저리로 전환해 발생하는 이익을 이용자들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6200원에서 5500원으로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인천∼김포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옹암오거리 지하차도를 10일 임시 개통한다. 옹암오거리 지하차도는 왕복 4차로로 오는 12월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아암대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남항 사거리∼송도국제도시 센트럴로 사이 아암물류단지 우회도로(왕복 6차로)도 임시 개통한다.

임시 개통기간 왕복 2차로만 이용 가능하고 소형 자동차와 송도 신도시 공사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전면 개통은 10월 이뤄진다.

국토부는 이번 통행료 인하로 인천대교 민자법인 운영기간인 향후 22년 동안(2017~2039년)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은 약 4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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