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거주민과 자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700인분과 쌀, 과일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의 여름 삼계탕 나눔이 5년째 이어진 것. 영등포 쪽방촌 나눔 활동은 김 사장이 취임한 2013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말복 즈음에 김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배식하는 행사다. 이와 함께 겨울에는 연탄과 식료품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생활여건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필품 20kg 쌀 670포대도 후원했다. 

김 사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보양식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소망한다”며 “함께 생활하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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