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각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 출처=뉴시스 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해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때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일본뇌염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벌써 뇌염모기가?" "일본뇌염 주의보, 예방 주사 맞혀야겠네" "일본뇌염 주의보, 모기 진짜 싫다" "일본뇌염 주의보, 모기 소리만 들어도 소름 돋아" "일본뇌염 주의보, 일본은 왜 모기를 보내고 그래" "일본뇌염 주의보, 모기의 시즌이 돌아왔구나" "일본뇌염 주의보, 모기자 치고 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