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사망률 높고 합병증 비율 높아 ‘주의’

일본뇌염 주의보가 올해 처음 전국에 발령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 사진출처=뉴스와이 캡처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되면서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에 발령되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는 경보가 발령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아직 5월도 아닌데 벌써", "일본뇌염 주의보 예방할 수 있는 전염병이죠?", "일본뇌염 주의보 아이들이 걱정입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