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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효성 조현준號, '첨단소재·화학' 1조클럽 유지 나선다
3분기 스판덱스 증설·PP 등 사업 결실
올들어 자사주 확보로 책임경영 강화
승인 | 최주영 기자 | y01034142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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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8-10 13: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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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최주영 기자]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하는데 성공한 효성그룹 올 하반기에는 첨단소재와 화학을 앞세워 '1조 클럽' 유지에 나선다. 효성은 최근 '3세 경영인' 조현준 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성장 전략을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 1월 1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마포 본사 강당에서 조현준 회장이 그룹회장에 취임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지난달 20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선임과 함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효성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85억원, 영업이익 21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0.8%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33.6% 감소했다. 효성의 상반기 누적매출은 5조9796억원, 영업이익 4520억원이다. 하반기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효성은 올 하반기 △폴리프로필렌(PP), NF3 등의 수익성 확대 △타이어코드 등 판매 확대 △중공업 부문의 실적 개선 △건설 부문 경영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효성은 하반기 중국에 2만4000톤 규모, 베트남에 1만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현지 법인의 실적 상승세와 더불어 투자도 집중할 계획이다. 효성은 베트남 공장 생산량을 8만톤까지 키워 가장 큰 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공장 생산 케파는 7만톤이다.

하반기 첫 투자 '결실'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회사가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스판덱스는 조 회장이 섬유PG장을 역임한 이후 꾸준히 공들여 온 효성의 주축 사업으로 현재 섬유PG는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40%을 책임지고 있다. 효성은 섬유와 산업자재에만 그친 베트남 현지 생산 품목을 화학 분야까지 확대한다.

   
▲ 동나이성 내 위치한 효성 베트남법인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또 3분기부터 화학부문에서 신규 폴리프로필렌(PP) 생산설비를 상업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효성의 PP 생산능력은 56만톤에서 7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증설설비는 폴리프로필렌을 한 해에 14만 톤 더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어 3분기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재의 경우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판가 및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0.2% 늘어날 전망이다. 중공업 부문은 고수익 제품의 판매이월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지만 3분기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효성의 중공업과 화학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8.6%와 14.5%다. 

효성은 지난해 창립 50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163억원을 기록해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 2323억원으로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내 2년 연속 1조 클럽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와 동시에 조현준 회장의 그룹 지배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 조 회장은 올 1월부터 8월초까지 6차례에 걸쳐 그룹 지분율을 0.47% 늘려 총 지분율이 14.27%(501만939주)로 늘어났다. 

조 회장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한 이후에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걷고 있다. 올 하반기도 경영 지배력 강화와 책임경영을 목적으로 하는 조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효성의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조 회장과 그의 동생 조현상 사장이 구상해 온 효성 지배구조 개편도 곧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효성 관계자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조 회장과 조 사장이 계열 분리를 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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