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오늘(10일) 입소한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수혁이 오늘(10일) 오후 입소할 예정"이라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해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입대 사실을 밝혔다. 


   
▲ 사진=GQ


이수혁 또한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입소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수혁은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근무지 배치를 받아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전역일은 2019년 8월 9일이다.

한편 2006년 Juun.J 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이수혁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고교처세왕', 일리있는 사랑', '운빨로맨스', '밤을 걷는 선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 작품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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