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정부가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한국형 '체크 바캉스'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지난달 25일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사전 브리핑에서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휴가비를 적립하고 정부가 추가하는 '체크 바캉스' 지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근로자 1인당 휴가비로 5~10만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근로자 휴가 지원 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연간 5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관계는 시행에 대한 관건으로 각 민간기업의 재정적인 추가 부담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한지 여부를 꼽고 있다.

   
▲ [MP카드뉴스]정부, 근로자 휴가비까지 지원 검토./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