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거둬들인 예산으로 장기연체자 80만명의 빚 전액을 탕감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장기 소액 연체자 중 상환을 하기 어려운 계층에 대해 과감하게 채무를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예산 확보에 따라 대상은 달라지겠지만 최소한 민간 부문에서 채권 소각 대상이 4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국민행복기금 보유 채권에 대한 소각 대상은 40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의 추가적인 빚 탕감 계획으로 인해 전체 빚 탕감 대상자는 8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MP카드뉴스]정부, 장기연체자 80만명 빚 전액 탕감./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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