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조치로 인해 한국형 원전 기술자들이 해외로 대거 유출되고 한국형 원전 수출이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한국형 원자로 개발 책임자인 이병령 박사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속도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병령 박사는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원전 관련 우수인력의 해외 유출을 비롯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병령 박사는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당시 원전을 4기씩 건설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등 탈원전 정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재고를 촉구했다.

   
▲ [MP카드뉴스]한국형 원전개발자 "탈원전, 원전수출 종말 맞을 것"/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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