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삼성전자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에 있어서 세계 최대 반도체제조기업 중 하나인 인텔의 24년 아성을 꺾었다.

인텔은 지난달 28일 뉴욕증시 마감 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148억 달러 및 영업이익 38억 달러, 영업이익률 25.7%를 기록했다고 공시했으나, 삼성전자의 2분기 관련 실적은 이를 모두 뛰어넘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2분기 반도체 사업부문과 관련해 매출 17조 5800억원(158억달러) 및 영업이익 8조 300억원(72억달러), 영업이익률 45.7%을 발표하면서 인텔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종합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괄목할만한 선전에 대해 최근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으로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메모리칩 시장이 인텔의 주력제품인 CPU 시장보다 더욱 빠르고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MP카드뉴스]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반도체 왕좌' 차지./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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