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우리나라 공군의 F-15K 전투기 1대가 10일 오전 임무를 마치고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 일부가 손상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대구 제 11전투비행단에서 오늘 오전 11시경 비행장에 착륙하던 F-15K 1대가 활주로를 약간 이탈했다"고 말했다.

이 문제로 전투기에 탄 조종사는 무사했지만 기체 아래쪽 랜딩기어 부분에 다소간 손상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조종사의 실수가 있었는지, 브레이크 등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전력화된 F-15K는 우리 공군의 최강 전투기로 현재 60여 대가 운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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