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V.O.S 박지헌이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진 악플에 자제를 부탁했다. 오늘 '백년손님' 방송을 앞둔 그는 최근 도 넘은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박지헌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가 왜 또 이슈가 되고. 물론 댓글도 보았고. 경솔한 대처일지 모르겠으나 솔직한 마음 몇 자 올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 사진=박지헌 SNS


이어 그는 "이런 저희 부부의 삶. 그리고 아내의 삶. 정말 힘들고 지쳐도 늘 함께 상의하며 의지하며 걸어온 귀한 삶입니다"라며 "물론 요즘 시대와는 조금 다르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도 있겠지만 저희 부부는 이렇게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또 특별한 행복을 배우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또 힘이 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를 행복하게 해준 이 아이들을 다시 행복하게 키워내는 것이 저희 부부의 삶의 전부이고 목표입니다"라며 "제발 부탁드립니다. 굳이 지나친 모욕감을 주는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지헌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곧 육남매 아빠가 되는 다둥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은 "미래를 생각해라", "와이프 건강은 어떡하냐",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다", "아내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등 무분별한 악플을 남겨 박지헌 가족에게 상처를 주면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박지헌은 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다둥이 가족의 애환을 공개할 예정이다.

   
▲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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