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선박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21일 울산 동구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분 울산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LPG 선박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8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조 중인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중공업 플로팅도크/뉴시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에 불이 붙으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며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화재 규모에 대해 파악 중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중공업, 정몽준 아들 막말로 고생이더니 화재까지?” “현대중공업, 정몽준 아들 막말로 골치 아플텐데 불까지 났네” “현대중공업, 피해 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