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상미(30)가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 출연한다.

21일 '조선총잡이' 제작진에 따르면 남상미는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수인'을 연기한다. 조선시대 남녀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 향하려는 캐릭터다.

   
▲ 탤런트 남상미(30)가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 출연한다./뉴시스

앞서 '윤강'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이준기(32)와 MBC TV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다.

'조선 총잡이'는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칼을 버리고 총을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조선에 보급된 총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검객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여자의 삶을 다룬다.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 PD와 '전우'의 극본을 쓴 이정우 작가, KBS 드라마스페셜 '기쁜 우리 젊은 날'의 한희정 작가 만든다.

'조선 총잡이'는 이달 첫 촬영에 들어가 6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