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말복'인 내일 전국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도의 경우 계곡이나 하천이 불어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전국이 기압골에서 차차 벗어나는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칠 예정이지만 전라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무더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ｍ, 남해 먼바다에서 1∼2.5ｍ, 동해 먼바다에서 1.5∼3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