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봉와직염 치료를 마치고 그라운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박주영의 봉와직염 치료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22일부터 파주NFC에서 축구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에 나설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달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 이후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 박주영/출처=뉴시스 자료사진

박주영은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 및 발등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동안 통원 치료를 하면서 부상 회복에 집중해왔다.

한국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로 서울 제이에스 병원에서 박주영 부상 관련 브리핑을 갖고 "박주영의 병명은 봉와직염이며 완치까지는 2주 정도 거릴 것으로 보인다"며 "월드컵 출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이다.

한편 박주영은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고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치른 뒤 다음 달 12일 예정된 대표팀 소집훈련에 맞춰 파주 NFC에 입소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월드컵에서 볼 수 있겠구나"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봉와직염이 좀 위험한 건데"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월드컵 멤버가 화려해지는구나"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주전 경쟁을 해야될거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소속팀이나 얼른 구하지"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경기 감각이 살아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