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3만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649명보다 3.9%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0년 18만7790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뒤 2011년 17만3700명으로 7.5% 줄었다. 2012년에 18만357명으로 증가했으나 2013년 12만8879명으로 28.5% 감소한 바 있다.

이어 2014년 9만6519명, 2015년 5만9223명, 2016년 4만7997명으로 해마다 관광객 수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이 한류금지령과 한국 단체 관광 금지령을 내리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줄었고, 이후 일본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일본 관광시장 확대 노력이 열매를 맺는 것으로 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