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유럽연합(EU)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해 기관 4곳과 개인 4명을 대북제재 명단에 새로 추가했다고 전해졌다.

AFP통신의 10일(현지시간) 소식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EU의 이번 조치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 5일 추가 대북제재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대북제재를 받는 대상은 개인 62명과 기관 50곳이 되었고 EU는 개인 41명과 기관 7곳을 자체적으로 제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규로 추가된 대북제재 기관 4곳 중 하나는 북한 외국무역은행(FTB)인 것으로 전해졌다.

EU의 이번 대북제재 명단에 포함되면, EU회원국 내 자산 동결과 더불어 회원국 내 여행 또한 금지된다.

   
▲ 유럽연합(EU)은 10일 북한 김정은 정권의 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해 기관4곳과 개인4명을 대북제재 명단에 추가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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