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파타'에 출연한 주니엘이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데이트폭력'에 경종을 울렸다.

1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샤넌과 주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파타'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니엘은 '귀여운 기타소녀에서 성숙한 아티스트로 대변신했다'는 소개에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스타일로 바꿔봤다"고 화답했다. 본인이 직접 스타일링을 했다고. 


   
▲ 사진='최파타' 주니엘 SNS


신곡 '라스트 카니발'에 대해 주니엘은 "이번 신곡은 좀 무거운 내용이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내용"이라며 "실제 제 경험이다. 저도 피해자"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에는 "BPM 175. 깨진 조명등과 Just close my eyes. 붉게 물든 머리칼" 등 상처가 담긴 가사가 적나라하게 표현돼 있다.

이에 대해 주니엘은 "아프고 힘든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곡을 소개하면서 "노래를 쓰다 보니 제가 울고 있더라"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주니엘은 지난 8일 신곡 '라스트 카니발'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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