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이 국유지를 팔아 거액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캠코 측으로부터 제출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캠코 자체 감사 결과, 직원 A씨가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남양주 일대 국유지를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캠코 측은 A씨가 11억원 상당을 챙긴 정황을 확인한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캠코 관계자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끝낸 상태다. 현재는 A씨를 불러 고소 내용이 맞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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