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워너원이 데뷔 첫 주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출연하지 않는다.

11일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KBS2 '뮤직뱅크'는 결방되고, 특선만화 '터닝 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이 편성됐다.

이어 다음날인 12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3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의 출연자 명단에서도 워너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로써 워너원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만 데뷔 첫 주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 사진=YMC엔터테인먼트


다만 SBS, MBC 등 지상파 방송 관계자들은 워너원의 출연 여부를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들은 "이번 주에는 워너원이 출연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출연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각종 음원차트를 비롯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고 있는 워너원이 앞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을 통해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데뷔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하고 쇼콘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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