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솔루션 받은 강남역 푸드트럭존, 손님들 폭발적으로 증가
[미디어펜=석명 기자] 푸드트럭에 희망을 싣고 장사에 나선 이훈이 닭꼬치를 완판시키고 재기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이훈의 푸드트럭 도전을 포함한 백종원의 강남역 푸드트럭존 혁신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그려져 감동을 안겼다.

   
▲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 캡처


이훈이 닭꼬치를 구워 파는 푸드트럭은 대성황이었다. 사람들이 자신을 잊지 않았을까 걱정했다는 이훈은 몰려드는 손님에 "반응이 이렇게 폭발적일지 몰랐다"며 기뻐했다. 워낙 많은 손님에 이훈은 돈을 받을 틈도 없어 손님들에게 셀프 계산을 맡기기도 했다.

이훈의 이런 모습을 모니터링하면서 백종원은 "이제 어딜 가서도 빚 갚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흐뭇해 했고, 이훈이 푸드트럭 수익금을 소상공인이나 청년 창업자에게 기부하기로 한 감동적인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친 이훈은 "절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더라. 내가 왜 포기하고 좌절했을까 후회됐다"며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백종원에게 레시피를 배우는 등 솔루션을 전수받은 강남역 푸드트럭존 사장님들도 새로운 희망을 봤다. 이날 공개된 푸드트럭존은 손님들이 많지 않아 썰렁했던 이전과 달리 활기로 넘쳤다.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조언을 행동으로 옮기며 몰려드는 손님들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나타내면서 장사에 열을 올렸다. 준비된 재료가 바닥나 모두 매진을 시켰고 수익은 열 배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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