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북 동해안의 수온이 떨어지며 양식 어류 폐사가 진정세를 보였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일 28.7도까지 올라갔던 수온은 이날 오후 25∼26도 안팎으로 낮아졌다.

최근 고온 현상으로 수온이 상승해 지난 4일부터 하루 평균 4만∼5만마리에 달하던 폐사 물고기는 11일 2만6000여마리 수준으로 감소, 이날 2만8000여마리로 소폭 증가했다.

12일까지 포항에서 폐사한 양식 물고기는 33만여마리. 피해액은 3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온이 다시 내려가며 물고기 폐사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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