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는 12일 오후 김천 혁신도시에서 예정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자파 측정을 취소했다.

국방부는 이날 "김천 혁신도시에서 전자파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려고 했지만 사드반대 단체와 시민의 반대가 있어 취소한다"며 "주민들이 전자파 측정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천시민 70여명은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정문 앞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중단하고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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